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실행한 조치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틀 만에 주요 공약 이행을 위한 여러 행정명령을 발의하며 빠르게 행동에 나섰습니다.
이민 정책
'추방, 송환, 제거'
트럼프는 행정명령을 통해 "남부 국경을 통한 미국 침공에 관여한 외국인의 물리적 입국을 중단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여기에는 이러한 개인들을 즉시 추방 및 제거하라는 명령이 포함됩니다.
'국가 비상사태'
트럼프는 "미국의 주권이 공격받고 있다"고 선언하며 멕시코 국경 강화를 위한 추가 자원을 배정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첫 임기 때 시작된 국경 장벽 건설 재개가 포함됩니다.
기타 이민 조치
- 출생 시민권: 불법 체류자나 임시 비자로 입국한 이민자의 자녀에게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도록 명령했으며, 이로 인해 법적 소송이 제기되었습니다.
- '멕시코 대기 정책': 비멕시코 출신의 망명 신청자들이 심사를 기다리며 멕시코에 머물게 하는 정책이 재도입되었습니다.
- 사형 부활: 특정 범죄를 저지른 불법 이민자에 대한 연방 사형이 재도입되었습니다.
기후와 에너지
파리 협정 탈퇴
트럼프는 파리 기후 협정 탈퇴를 시작하는 명령에 서명했으며, 이는 경제 문제를 이유로 다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에너지 비상사태 선언
트럼프는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화석연료 생산을 늘리고 재생 가능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기타 환경 조치
- 그린 뉴딜 및 관련 자금 지원 중단.
- 알래스카에서의 석유 및 가스 채굴 촉진.
정부 개혁
연방 공무원 인사 변화
- 채용 동결: 군대를 제외한 모든 연방 채용이 중단되었습니다.
- 재택근무 종료: 모든 연방 공무원이 사무실에서 근무하도록 명령되었습니다.
정부 효율성 부서 설립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비용 절감을 위한 자문 기구인 '정부 효율성 부서(Doge)'가 신설될 예정입니다.
바이든 시대 정책의 전환
'미국 우선' 외교 정책
트럼프는 외국 원조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하며 새로운 "미국 우선" 외교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정책
연방 공무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정책을 철회하고, 백신 의무화로 인해 해고된 군 인력에 대한 급여를 소급 적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제
물가 상승 및 생활비 문제 해결
트럼프는 연방 부처에 주택, 의료비, 연료비와 같은 주요 생필품 비용을 낮추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지명 변경
멕시코만의 이름을 "미국만"으로, 알래스카의 디날리 산을 다시 "맥킨리 산"으로 변경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논란과 사면
의사당 폭동 사면
트럼프는 2021년 의사당 폭동에 연루된 약 1,600명의 지지자들에게 사면을 발표했습니다.
로스 울브리히트 사면
불법 마약 판매로 유죄 판결을 받은 실크로드 창립자에게 전면적인 사면을 내렸습니다.